란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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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6.코리아 란도너스 대구 200k.심장이 달구어진다RIDE 2016. 3. 29. 13:45
2016년 3월 26일 토요일 동계복장,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엔 약간 더웠고, 귀는 아침에만 시려웠다. 0.브레베시작의 서막이 오른다 껌껌한 밤에 하나둘씩 다리를 건너 뛰쳐나간다.빠르다. 오늘은 페이스유지심박 170이 안 넘게찬찬히무리가지 않게 그렇게 끝냈다. 1. 고령보 ~ 청도군 이방면우곡교까지는 덤프가 생각보다 적었다.새벽 안개를 가르며 어두웠던 길들이 우리가 지나가자 서서히 밝아진다.왼편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오른편으론 낮은 산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힘내서 달려라. 오늘을 불태우리라.는 무슨... 안 퍼지게 적당히 무사히 마쳐야한다 이방면까지 큰 오르막은 없으며대략 고령 IC를 지나면 신나게 달릴 수 있다. 그전에도 그럴 수 있지만...우곡교를 지나면 cp1 이방면이다. 2. 이방 ~ 밀양시이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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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김천퍼머넌트-대덕에서복귀.RIDE 2015. 8. 19. 10:30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오후 1시30분 비가 살살. 산속은 반팔은 쌀쌀. 다운힐도 쌀쌀. 출장 마치고 전부터 가고 싶었던 김천퍼머넌트코오스으고고비가 오지만 김천IC 앞 주차장에 차 대놓고 고고 직지사까지 힘차게 페달을 밟지만 속력이 나질 않느다. ㅋㅋㅋㅋ 비루한 체력대항면사무소 근처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오르막을 오른다.여기가 괘방령일줄이야. 인터넷에서만 보던 거기.차로 많이 다녔던 곳인데... 아~~ 비까지 오니 힘들다안그래도 힘든데 괘방령 다운힐 후 나오는 상촌삼거리. 좌회전 고고 도마령 가는길약 20km 의 꾸준한 오르막아 힘드러힘드러 어째어째 오르니 도마령해발 800미터라 함은 내가 가장 높이 올라본 고개가 되겠다. 뭐 할만하네 이정도하지만 얼굴엔 피로가... 길 좋다마령 정상에서 잠깐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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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3. 포항 브레베 200k - 기분 좋다RIDE 2015. 6. 14. 08:03
2015.06.13.토. 흐리다가 햇빛 난 날 올해 목표중의 하나였던 브레베 200, 300 중에 남은 200을 마무리 하는 날 2주동안 20km를 탄 게 전부였기에 약간 긴장을 했기도 했고, 브레베 하는 날은 역시나 잠을 많이 못 잔다. 잔 듯 아니 잔 듯 한 몸상태, 습도까지 높아 무릎이 안 좋아 질까봐 살살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같이 가신 분들이 고속기차를 운행해줘서 몸을 맡겨 잘 달려왔다. 쉬기도 많이 쉬었고, 굳굳. 12시가 다가오니 배가 고파 달리기가 힘들었고 보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았고, 코스 탐방은 못하더라도 미리 코스정보를 숙지해가야겠다. [▲ 출발 전, 큐시트랑 카드 받고 난 후] [▲ CP1 초반에 너무 땡겼다, 오른 무릎 뒷쪽에 땡겼다] [▲ CP2 같이 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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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9. 대구 브레베 300k - 길고 힘들지만 나름 할만했다RIDE 2015. 5. 11. 11:44
올해 잔차타기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1. 백두대간 52개령 2. 대구 300 상주 200 3. 김천 퍼머넌트 약 10일 전 우연찮게 자리가 빈 것을 발견하고 바로 신청하고 등록확정 따로 준비할 새도 없이 일정은 다가오고 전날 내리는 비를 보며 임전무퇴의 신랑화랑도 정신을 일깨운다 자든둥 마는 둥 당일날 일어나니 아직도 부슬비가 정녕 넌 누군냐 강정고령보엔 대구 브레베 참가하는 인원들이 많았다. 면책각서 쓰고 보험증서 내고 카드받고 검차받으며 발목밴드 한쌍 사고 5시 30분 출발. 3355 무리를 지으며 달린다. 강창교를 건너 팔달교 동명을 지나 한티재초입까지 딱 거기 까지다. 한티재를 오르고 나니 5시 30분 출발팀은 무명씨1 무명씨2 무명씨3 그리고 나 미스터얀에게 확인받고 바나나 하나 물고 cp2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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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8. 상주 브레베 200K - 이화령까지 절반만 그래도 힘들다RIDE 2015. 4. 19. 15:59
상주 브레베 200K 코스 다녀옴 날씨는 좋았는데, 이화령 올라가니 하늘이 어두워지임임 모르는 길을 대충 보고 찾아 갈려다 문경에서 괴산가는 도중에 경로 이탈하여 10 km 더 달렸고, 원탑재라는 고개에 마을을 넘는 약한 오르막(이게 은근 힘들때도 있었음)을 넘다 괴산까지 어째어째 왔으나,,,, 괴산에서 잘 달리다 연풍가는 길을 잃어 국도타다, 다시 지방도 타고 행촌교차로까지 오고, 이화령을 1x1에 놓고 밟으니, 헥헥헥 대며 올라가지더라 110 km 달리고 맞는 이화령은 힘들 것 같았으나 죽을 정도는 아니었고, 이화령 다음의 고개.여우목.을 넘고 왔어야 했는데, 이화령 정상에서 곧 비올거라고 빨리 가라고 말하는 아저씨들이 말이 왠지 신빙성이 있어 일찍 복귀하였으나,,, 상주까지 왔는데도 비는 오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