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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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포항200k.오아시스RIDE 2017. 5. 24. 14:08
2017년 5월 20일 토요일 덥고 덥고 덥다 사막의 꽃, 오아시스물 뿐만이 아니라 더위를 잠시나마 해소 할 수 있는 그늘과 시원한 바람이런 곳은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편의점이 해당된다.시내에는 편의점이 많지만, 지방 외곽은 하나로마트가 아니라면 이런 곳이 드물다. 해는 중천으로 떠오르고위에서 내리쬐는 볕은 나를 건조 오징어로 만들 작정인지...자전거에 올라선지 벌써 5시간째,더위가 추위보다는 낫다고는 하나 30도 넘는 기온에서 4시간 이상의 라이딩은 신체기능을 저하시킨다한발 한발 내딛으며 흐르는 땀은 선크림과 버물려 나의 눈을 흐리게 하고넘쳐 흐른 땀은 메두사의 혀처럼 또 다시 나의 뇌를 마비시킨다 10분이 1시간 같은 시간이 대여섯번 지나고이 더위의 끝은 어디일런지나는 왜 여기에 있나 생각하며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