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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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3. 상주브레베 사전주행 - 힘들고 또 힘들고RIDE 2015. 5. 3. 13:11
저번엔 이화령까지만 갔었고.............. 이번엔 완주하고자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는데 차 밑에서 잠을 자는 듯한 고양이 내가 다가서자 놀란 듯이 재빠르게 난간으로 올라서고 차 시동을 켜고 차를 뺄 때까지 게슴츠레 나를 쳐다본다 미안하다 너의 잠자리를 방해했구나 시간은 5시30분, 사무실근처에서 김밥 2줄을 산다 24시간 영업인 가게의 직원은 야간근무를 해서랄까 김밥 싸는데 영혼이 없다. 기계적으로,,,, 나도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 나도 그것을 살 뿐이다. 그만큼 맛도 없다. 배만 채울 뿐. 희망교에 들어서자 아뿔사 버프를 놔두고 왔구나, 차를 돌려 다시 버프를 챙긴다 차안에서 껌을 씹으며, 커피를 마시며, 이래 저래 오늘 어떻게 해야하나 잡생각을 하는 동안 상주시에 들어선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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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8. 상주 브레베 200K - 이화령까지 절반만 그래도 힘들다RIDE 2015. 4. 19. 15:59
상주 브레베 200K 코스 다녀옴 날씨는 좋았는데, 이화령 올라가니 하늘이 어두워지임임 모르는 길을 대충 보고 찾아 갈려다 문경에서 괴산가는 도중에 경로 이탈하여 10 km 더 달렸고, 원탑재라는 고개에 마을을 넘는 약한 오르막(이게 은근 힘들때도 있었음)을 넘다 괴산까지 어째어째 왔으나,,,, 괴산에서 잘 달리다 연풍가는 길을 잃어 국도타다, 다시 지방도 타고 행촌교차로까지 오고, 이화령을 1x1에 놓고 밟으니, 헥헥헥 대며 올라가지더라 110 km 달리고 맞는 이화령은 힘들 것 같았으나 죽을 정도는 아니었고, 이화령 다음의 고개.여우목.을 넘고 왔어야 했는데, 이화령 정상에서 곧 비올거라고 빨리 가라고 말하는 아저씨들이 말이 왠지 신빙성이 있어 일찍 복귀하였으나,,, 상주까지 왔는데도 비는 오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