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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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PT-68.브롬톤으로살방을 꿈꾸다RIDE 2020. 3. 24. 09:34
2020.03.21.토요일.06:30 쌀쌀, 음지에는 살짝 추위, 12시넘어서는 바막 없어도 됨. 18시넘어서는 바막 입어야함 PT-68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불국로를 이용하여 토함산을 넘어 감포-호미곶, 포항시내를 가로질러 기계면-영천-아화-건천-경주로 회귀하는 코오스으 0 출발 ~ CP1 풍력발전기 삼거리 06:30분 출발, 출발시에는 약간 쌀쌀했지만 보문단지를 지나서 약한 오르막이 시작할 때부터는 몸이 더워짐 CP1 ~ CP2 호미곶 풍력단지를 내려와 양북~감포~양포~구룡포를 지나 호미곶까지 가는 길은 아름답다.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들이 구룡포에도 사람들이 적음 드라이브스루 회 판매도 하고 있음 CP2 ~ CP3 기계면 봉계리 와 갑자기 변속이 되다 안 되다 하다 안 되어서 개고생 집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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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PT-91.그대이름은바람바람바람아멈추어다오RIDE 2020. 3. 16. 00:41
2020.03.14.토. 낮기온은 10도 정도,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었다. 이 날의 바람을 보여주는 가민 이번에는 코라 퍼머넌트 91번 혼자만의 여행 경로 만들때 지역민이 아니라면 자전거로는 안 가는 길을 넣고 싶었고 최대한 신호등을 줄이고 싶었다. 출발지는 강정고령보 만남의 광장 여기는 CP1 가는길 마지막 고개인 가릇재 중간 사진은 없다. 추워서 사진찍기가 싫었다. CP1 대덕에서 추워서 따뜻한 커피가 좋았다 CP2 가는길 마지막고개 작점고개(사실 깜짝 언덕이 2개가 더 있다) CP3 가는 길 내 고향 감문 군데 군데 공사중인 곳도 칠곡보 어찌어찌 완주 집까지 가니 이 정도 거리 너무 멀다 다음부터는 출발지까지 차로 이동해야 하나 시즌 초 겪는 장거리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할려고 나왔다 그래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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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지리산200k-지리산기운을받고아자아자RIDE 2019. 4. 28. 13:50
2019년 4월 27일 토요일 내륙은 기온은 낮지만 탈만하고, 산속은 쌀쌀, 바막 긴장갑 필수 나주노안집에서 아침먹고 첨단교를 건너 운암MTB로 가는 중 다음에는 출발지 근처 순대국밥을 먹어봐야겠다. 초반 붙어 가는 팩, 이 마저도 30km 정도 가다가 바이바이 앞선 1군은 저저 앞에 점으로 보인다. 이른 아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길은 좋지만 도로폭이 좁아 별로다 어딘지 모르지만 하늘이 열린다. 남원으로 가는 길, 비홍재 남원 지나 정령치로 산속 업힐때는 추운 줄 몰랐다. 음지는 서늘한 정도 카스텔리 뜨랑스빠란떼 좋음 선크림범벅이라 땀이 줄줄 정령치 올라가는 내내 어제 온 비로 인해 물소리가 너무나도 듣기 좋았다. 저 폭포는 가까이 있어 세수라도 하고 싶었지만 비루한 실력으로 인해 사진만 남김 거의 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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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부산300k.좋다가말았네RIDE 2019. 4. 8. 02:34
2019년 4월 6일 토요일 안춥고 적당히 더웠고 저녁에는 약간 추위를 느낌 0. 출발전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200 때 고생을 하고도 완주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준비도 대충, 일단 오르트립 새들백 라지 사이즈에 다 쑤셔넣고 출발, 여러 사람들을 지나치니 내 가방만 빵빵하네 푸드파우치의 발견, 랜도너스 카페에서만 보던 거 직접 사용해보니 저번 대구 200 때보다 더 실용성을 느꼈음, 근데 몇번 안 꺼내먹으니 필요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번에는 등에는 아무 것도 안 꽂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푸드파우치, 탑튜브가방, 스템에 보조배터리까지 거치했음, 역시 장거리는 몸이 가벼워야 움직이기 편하다. 부산 300은 올 때마다 언양읍 지나 가지산 초입까지 너무 달려서 삽재 오르다가 퍼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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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대구200k.겨울특훈효과RIDE 2019. 3. 27. 00:21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아침에는 약간 쌀쌀, 낮에는 포근했으나, 3시 지나 비 바람이 몰아쳐 쌀쌀했음 1. 겨울 먹방 특훈으로 억지로 완주함2. 브롬톤으로 200 정도는 힘드나 역시나 완주는 가능3. 300, 400도 브롬톤으로 하고 싶으나 낸주 600만 브롬톤으로 참가해야겠음. 작년처럼4.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부산때보다 더 재밌었고 덜 힘듦5. 내 몸뚱이를 너무 과신하지말고 인정하자. 적당한 페이스로 꾸준히 달리는게 브레베에 알맞음.6. 저번엔 밀양돼지국밥이었는데 이번에는 밀양밀면 맛있었음, 딸기와 딸기원액도 맛있음7. 원고개까지는 그럭저럭이었으나 천왕재-고암-구지-현풍-달성보-강정보까지 내다리가 맛간 줄8. 구지에서 먹은 라면에 김밥은 정말 꿀맛9. 라김 먹고 비가 안왔으나 우의를 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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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부산200k.겨우내불린내몸에압도적감사RIDE 2019. 3. 10. 09:29
2019.03.09.토.부산200k.포근한날씨.니워머암워머바막긴장갑정도면충분 1. 하지만 어리석은 나의 뇌는 겨울옷으로 명령을 내려 기모방풍빕에 겨울소쉘 입고 갔다가 한낮에 마이 더웠다.2. 어김없이 찾아오는 브레베 시작. 9개월만의 200km인데 힘들 것을 예상하고 갔기에 역시나 완주할 줄 알았다.3. 천왕재 올라가는 중간에 5시간 경과, 공항로 뚝방길 들어서서 대강 시간을 보니 9시간 50분대 가능할 것 같았음4. 잘 달리다 하구둑 7km 남기고 펑크남5. co2 두방, 튜브 코어 날라가서 멘탈 가출할 뻔 했으나, 자아 반성하여 위기 극복6. 잠시 정자에서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 보며 마음을 다짐7. 낙동강 자전길에서 지나친 란도너만 스무명이 넘는데 어찌 두명밖에 안 지나가나, 그들도 나처럼 역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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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브레베REVIEW 2018. 12. 22. 00:23
긴 시간 자전거를 탄다는 즐거움뭔가 이루었을 때의 재미막연히 해보고 싶었던 의욕 올해는 더욱 더 자신감이 붙어 뭘해도 시간내 완주는 가능할 것 같았다.그래서 작년, 아니 재작년에도 생각했던 생활형자전거로의 참가를 하고 싶었다.생활형자전거 = 부족한기어비, 물받이, 짐받이, 평페달, 여기에 킥스탠드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대전200, 대전300, 부산300, 부산400을 하고 느껴보니아직 생자인으로 600까지 도전할 깜냥이 아니되어 몇가지 타협을 하기로 한다.물받이, 평페달은 포기하는 걸로,,, 그래서 자전거 물색흔히 생활자전거하면 생각나는 쌀집자전거는 도저히 안되겠고,하이브리드(피트니스 자전거) = 기어비 충분함스트라이다 = 200은 될 것 같은데 그 이상은 안 될 것 같고(한 2년뒤에 도전해보는걸로)브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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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대전600K.마음가는대로RIDE 2018. 6. 12. 21:46
2018년 6월 9일 토요일. 생각보다 덥지 않음 여타 브레베처럼 의식의 흐름에 맡겨 페달링을 한다.몸이 힘들면 천천히, 되도록이면 억지로 페달을 굴리지 않는다. 이번 브레베의 주요점 3가지 1. 잠 1박 이상하는 브레베는 잠자는 시간이 참 중요하다. 즉 어떻게 해서라도 잠 자는 시간을 벌어야 한다. 나는 최소 4시간은 자야한다. 밤샘라이딩을 몇번 하진 않았지만 새벽 2시가 넘어가면 미치도록 잠이 온다. 고문을 할려면 때리는 것보다 잠 안 재우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다. 1일차 영양cp에 도착. 먹을 것 사들고 들어가서 옷을 후다닥 벗어제끼고 물 틀어놓고 따뜻한 물이 나올 동안 우유와 삼각김밥을 1분만에 흡입, 뜨신 물에 양치겸 샤워겸 걸리는 시간은 5분도 안 걸림머리만 후두둑 털고 내일 입을 옷을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