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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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PT-31A.영알둘레길.우중라이드RIDE 2020. 9. 8. 21:14
2020년 9월 5일 토요일. 아침부터 가랑비가 오다 빗줄기가 거세지더니 폭우 KORA 퍼머넌트 31A 영남 알프스 둘레길 광복절날 하고 싶었지만 미뤄져서 이제야 고고 6시 출발 생각하고 15분쯤 일찍 와서 사진을 찍어 놓는다. 출발지, 라이트, 자전거, 반사 조끼, 반사띠, 면책 각서 6시 땡 하자마자 사진 보내고 출발 얼마 가지 못해 자전거길 차단 앞에 보니 지역민 같은데 그냥 가길래 나도 타 넘고 고고 또 얼마 가지 못해 차단. 아 가야 할까 퍼머넌트는 cp1 안 가면 다시 할 수 있는데 goback 할까 잠시 생각에 잠김 타 넘고 가다 보니 몇군데에 통신주랑 나무가 넘어진게 보임 또 가다보니 완전 잠김 길을 검색해보니 둑방 쪽에 길이 있어 뻘밭을 약간 끌바 하여 감 삼랑진 다 와서 구. 밀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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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지리산200k-지리산기운을받고아자아자RIDE 2019. 4. 28. 13:50
2019년 4월 27일 토요일 내륙은 기온은 낮지만 탈만하고, 산속은 쌀쌀, 바막 긴장갑 필수 나주노안집에서 아침먹고 첨단교를 건너 운암MTB로 가는 중 다음에는 출발지 근처 순대국밥을 먹어봐야겠다. 초반 붙어 가는 팩, 이 마저도 30km 정도 가다가 바이바이 앞선 1군은 저저 앞에 점으로 보인다. 이른 아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길은 좋지만 도로폭이 좁아 별로다 어딘지 모르지만 하늘이 열린다. 남원으로 가는 길, 비홍재 남원 지나 정령치로 산속 업힐때는 추운 줄 몰랐다. 음지는 서늘한 정도 카스텔리 뜨랑스빠란떼 좋음 선크림범벅이라 땀이 줄줄 정령치 올라가는 내내 어제 온 비로 인해 물소리가 너무나도 듣기 좋았다. 저 폭포는 가까이 있어 세수라도 하고 싶었지만 비루한 실력으로 인해 사진만 남김 거의 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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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부산300k.좋다가말았네RIDE 2019. 4. 8. 02:34
2019년 4월 6일 토요일 안춥고 적당히 더웠고 저녁에는 약간 추위를 느낌 0. 출발전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200 때 고생을 하고도 완주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준비도 대충, 일단 오르트립 새들백 라지 사이즈에 다 쑤셔넣고 출발, 여러 사람들을 지나치니 내 가방만 빵빵하네 푸드파우치의 발견, 랜도너스 카페에서만 보던 거 직접 사용해보니 저번 대구 200 때보다 더 실용성을 느꼈음, 근데 몇번 안 꺼내먹으니 필요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번에는 등에는 아무 것도 안 꽂고 가겠다는 생각으로 푸드파우치, 탑튜브가방, 스템에 보조배터리까지 거치했음, 역시 장거리는 몸이 가벼워야 움직이기 편하다. 부산 300은 올 때마다 언양읍 지나 가지산 초입까지 너무 달려서 삽재 오르다가 퍼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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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대구200k.겨울특훈효과RIDE 2019. 3. 27. 00:21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아침에는 약간 쌀쌀, 낮에는 포근했으나, 3시 지나 비 바람이 몰아쳐 쌀쌀했음 1. 겨울 먹방 특훈으로 억지로 완주함2. 브롬톤으로 200 정도는 힘드나 역시나 완주는 가능3. 300, 400도 브롬톤으로 하고 싶으나 낸주 600만 브롬톤으로 참가해야겠음. 작년처럼4.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부산때보다 더 재밌었고 덜 힘듦5. 내 몸뚱이를 너무 과신하지말고 인정하자. 적당한 페이스로 꾸준히 달리는게 브레베에 알맞음.6. 저번엔 밀양돼지국밥이었는데 이번에는 밀양밀면 맛있었음, 딸기와 딸기원액도 맛있음7. 원고개까지는 그럭저럭이었으나 천왕재-고암-구지-현풍-달성보-강정보까지 내다리가 맛간 줄8. 구지에서 먹은 라면에 김밥은 정말 꿀맛9. 라김 먹고 비가 안왔으나 우의를 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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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대전600K.마음가는대로RIDE 2018. 6. 12. 21:46
2018년 6월 9일 토요일. 생각보다 덥지 않음 여타 브레베처럼 의식의 흐름에 맡겨 페달링을 한다.몸이 힘들면 천천히, 되도록이면 억지로 페달을 굴리지 않는다. 이번 브레베의 주요점 3가지 1. 잠 1박 이상하는 브레베는 잠자는 시간이 참 중요하다. 즉 어떻게 해서라도 잠 자는 시간을 벌어야 한다. 나는 최소 4시간은 자야한다. 밤샘라이딩을 몇번 하진 않았지만 새벽 2시가 넘어가면 미치도록 잠이 온다. 고문을 할려면 때리는 것보다 잠 안 재우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다. 1일차 영양cp에 도착. 먹을 것 사들고 들어가서 옷을 후다닥 벗어제끼고 물 틀어놓고 따뜻한 물이 나올 동안 우유와 삼각김밥을 1분만에 흡입, 뜨신 물에 양치겸 샤워겸 걸리는 시간은 5분도 안 걸림머리만 후두둑 털고 내일 입을 옷을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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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부산200K.싯포가흐고로흘러...RIDE 2018. 5. 27. 10:10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덥다. 여름이 시작될려고 하는지 더웠다. 1. start 을숙도 ~ cp1 김해한림 출발정비를 하고 6시 30분 출발.장갑을 아이껴고 출발해서 차에 가서 장갑을 껴고 출발하니 같이 출발했던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하지만 공항로옆 소로와 해반천을 달리는 동안 앞에 가는 사람들이랑 붙어 갈 수 있었다.달리다 보니 창 창 창 철과 철이 부딪히는 소리가 살살 들린다.달리면서 자전거를 살펴도 보이지 않는다.스니커즈를 먹을려고 탑튜브 가방에 손을 얹는 순간 보이는 휠너트가 풀리기 일보직전.어제 손으로만 조았었다.다운힐에서 발견했으면 골로 갈 뻔.여튼 cp1까지는 좋았다. 해도 많이 솟아 오르지 않아 덥지 않았다. 2. cp1 김해 ~ cp2 남지 ~ cp3 천왕재 ~ cp4 밀양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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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상주200K.우중라이딩RIDE 2018. 5. 13. 20:09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옴. 오랫만의 우중라이딩.이번에는 로드로 참가하지 아니한다. 바로 요것.괴산에서 연풍으로 가던 중 돌풍+폭우를 만나 잠깐 피하며폭우로 인해 멀리서 보면 자전거가 오히려 깨끗해보인다 이화령정상에서. 괴산cp에서 산 목장갑과 고무장갑, 그리고 우비는 열일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용궁에서 순대국밥, 곱배기는 아닌데 고기는 작년보다 더 많이 준 느낌 상주 도착하고, 구석구석 틈새에 모래가 한가득이다. 로드탈때보다 더하다. 집에와서 고압수로 세차. 인터넷에서는 고압수로 하면 안된다하지만 이제까지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다. 코라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이아담님이 이화령정상에서 찍어줌 1. 머드가드가 없으니 모래가 너무 달라붙었다.2. 카본 싯포라서 초반에 흘러내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