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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블리스 휠셋, 튜블리스 타이어REVIEW 2015. 8. 5. 11:20
현재 wh-9000 c24 tl과 슈발베원 튜블리스 25c 타이어를 사용하고
그 이전에 유로스 휠셋, 슈발베원 튜블리스 23c, 허치슨 아톰 23c, 허치슨 인텐시브25c를 사용해봤음
유로스 2웨이핏 사용기
캄파놀로의 클린처라인은 아래와 같다
캄신 벤토 시로코 존다 유로스 샤말 밀레 하이페론
여기서 존다 유로스 샤말 밀레는 2웨이핏도 같이 나옴
존다와 유로스 무게는 41그램 차이
유로스와 샤말의 무게는 99그램 차이
존다와 샤말은 사용하지만 유로스 사용기는 거의 본 적이 없다. 마치 rs81처럼.
샤말과 허브베어링만 다르다던데 돈차이는 약 14만정도 차이가 난다.
rs010 휠셋에서 사용하다가 휠셋뽐이 와 한방에 듀라c24로 갔다.
듀라 참 좋다. 하지만 한겨울에 듀라를 사서 얼마 타보지도 못했다. 업힐에 좋다하는데 비루한 엔진으론 듀라나 rs010 이나 그게 그건지 010 쓸 때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다.
rs010 10월에서 12월
듀라 1월에서 2월 사용함.
2월 마지막날에 처음으로 유로스를 탔고 그 날 대구의 팔조령 낮은 고개 개인기록늘 넘겼다.
그 뒤로 대구 사람들이 많이 타는 헐티재도 개인기록을 넘겼다.
지금은 겨울때보다 날이 풀리고 몸도 풀려서 기록이 더 잘나왔을것이라 생가하고 가끔가다 듀라타면 더 잘 나올까 듀라 타보고 싶긴하다라는 생각을 한다.
유로스는 막연히 튜블리스를 사용해보고 싶어 샤말은 비싸고 마침 물량이 없어 유로스를 구입하게 되었지만 인터넷에선 정보를 찾기도 어렵고 이 휠을 사용한다는 사람을 한명도 보지 못했다.
유로스 2웨이핏을 튜블리스로 사용하면서 듀라때보단 늦게 출발하는 느낌이 있긴 있었다. 그런데 듀라 사용안한지 2달이 다 되어가니 듀라가 어땠는지 생각도 안난다.
튜블리스는 승차감이 좋다라는 말은 공기압을 적게 넣어 승차감이 좋아지는게 맞는 것 같다. 클린처나 튜블러도 공기압 적게 넣으면 승차감이 좋아질 것이다. 다만 씹힘이나 찍힘 확룰이 늘어나 빵구 날 확률도 높겠지만.
튜블리스는 주행감이 좋다. 공기압이 적어 땅에 붙어 가는 느낌이 있고 사천성에서 잔돌을 지나면 통통 튀거나 돌을 바로바로 팅겨냈는데
튜블리스는 잔돌을 쭈욱 밟고 지나가거나 바퀴가 돌을 꽉 눌렀다가 바퀴가 돌을 넘어가면 바퀴가 돌을 팍하고 팅겨낸다. 마치 새총쏘듯이. 핀볼하듯이. 튜블리스와 횡으로 달리다 잔차에 튐자욱 생길 수 있다.충분히.
튜블리스는 빵꾸에 강하다. 불행하게도 첫빵꾸가 튜블리스타다가 났고 실란트로도 메꾸지 못해 퀵 불러 복귀했다. 빵꾸는 약 6~8mm 였고 나중에 타이어를 찢어 안쪽을 살펴보니 바깥쪽보단 안쪽의 그물망같이 엮어진 실이 터져 5초본드로 바깥은 붙여도 안쪽은 바람을 넣으면 다시 터졌다.
엠티비의 경우 리페어키트로 접착력이 강한 본드로 펑크패치를 타이어안쪽에서 붙이거나 지렁이로 때울수 있는데 로드 타이어는 벗기기부터 어려우니 이런 솔루션이 소용이 없다.
말이 나와 하는 이야기이지만 튜블리스는 플라스틱레버로 못 벗기겠다 . 아무리 낑낑대며 애쓰도 안된다. 철레버로 해야하고 철레버로 하다가 림비드 손상되면 튜블리스의 기밀이 유지되지 않는다 하는데 림비드를 보면 손상당하는 구조는 아니다.
라이딩하며 20cm 상당의 철레버를 가지고 다닐것도 아니고 실란트로 못 때우면 택시 부르는게 편하겠다.
또 여기서 듀라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듀라를 니플마감캡과 고압테이프로 튜블리스 작업을 해보지 않은게 아쉽다. 튜블리스타이어를 보니 비드면과 접착되는 부분이 좀 더 홈 형식으로 삐져나와 클린처에도 잘 붙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믄이다. 이러면 튜블리스보다 좀 더 수리 복구가 편하지 않을까 한다.
듀라 9000 c24 tl 사용기
확실히 듀라가 유로스보다 낫다고 느껴진다. 물론 유로스 타다가 듀라로 넘어왔기에 그 동안의 체력향상으로 인해 듀라가 더 좋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나에게는 전문적인 측정도구가 없으니 순전히 감으로 적는 것이다.
듀라 타고 여기 저기 다니며(유로스때도 그랬지만) 나름 스트라바 피알을 몇 군데 찍었고, 이것은 업힐에서의 피알이 아닌 평지구간에서의 피알이다. 업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로 힘들다.
하지만 유로스 탈 때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나름 잘 굴러간다는 느낌, 멈추고 나서 다시 달릴 때의 유로스보다 빠른 느낌이 있고, 달리다가 쉬었을 때도 나름 빠르게 굴러간다는 느낌이 있다. 타이어의 영향인지 휠셋의 영향인지, 체력증가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다르다.
유로스는 1539그램, 듀라는 1498그램, 차이는 41그램(샤말울트라는 1440그램), 무게차이는 50그램밖에 나질 않는다. 하지만 느낌이 다르다. 아 뭔가 다르다. 림 무게 차이로 그런가.
원운동을 생각해볼 때 무게차이로만 따지자면 허브무게가 동일하다면 타이어가볍고 실란트를 적게 넣고, 림 무게가 가볍운게 유리하다.
듀라를 타고 포항브레베등의 장거리와 100km 내외 중거리를 여러번 다녔다. 주행은 평지에선 90~100rpm정도의 페달링과, 언덕에선 풀이너로 40~60내외, 이도 저도 아니면 거의 댄싱으로 가는 편인데, 평지에선 항속성이라고 해야하나 나름 맞바람만 없다면 힘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따라 갈 수 있겠다 싶은 정도로 달릴 수 있었고(33~35km/h내외) 얕은 낙타등 내리막에서 페달을 구르지 않아도 잘 굴러간다.(유로스도 마찬가지). 로우림이 이런데 미들림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나 돈이 없는 관계로 여기까지만 업그레이드 하는 것으로 해야겠다.
듀라 튜블리스 휠셋과 카본튜블러와 듀라를 비교시 같은 가격대이면 약 350그램 이상의 무게차이가 나기에, 무게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큰 메리트도, 아니 눈에 차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길게 오래 멀리 편히 타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튜블리스 휠을 타는 것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 특히 승차감 부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다.
한번의 위험한 상황이 한번 있었는데 듀라 휠 림비드 문제인지, 주행스킬의 문제인지, 타이어 장착의 잘못인지는 모르지만 주행중 턱을 넘다 타이어비드가 약간 빠져나왔고, 푸슉하는 소리는 들렸으나, 주행에는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브레이크드와 타이어비드의 마찰되는 부분은 비드가 손상되어 결국에는 그 쪽으로 바람이 새어나왔다. 튜브를 넣어 클린처 형태로 주행을 해보니, 확실히 승차감은 튜브리스가 낫다는 결론이다.
후에 다시 25c 타이어로 교체를 하여 다녀보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주행스킬 부족일 것 같다.
더불어 듀라에 튜브리스 타이어를 끼우는 것은 유로스보다 쉬웠다. 유로스 끼울 때는 낑낑대며 하더라도 손으로는 절대 안 되었는데, 듀라는 낑낑대며 장갑끼고 억지로 밀어 넣으니 들어가더라. 그리고 샵에 맡긴 것보다 내가 하는게 나의 특성상 더 만족스럽다. 그리고 타이어를 넣고 CO2를 터뜨려도 샌다. 한방에 넣어도 샌다. 장펌프로 수십차례 펌프질하다보면 비드가 자리 잡더라. 초반에 비드 자리 잡는게 중요한데, 인터넷에 나와 있는 것처럼 CO2를 사용해도 공기의 양이 적어 한방에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콤프레샤 같은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비드가 자리잡고 나면 바람을 다 빼더라도 비드는 빠지지 않으니, 밸브코어를 열고 실란트를 넣고, 코어를 닫고 바람을 넣으면 된다. 나의 경우 바람은 90~100사이에 맞추고, 때론 80정도에 달린 경우도 있었는데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튜브리스 휠 중에 본트래거의 에올루스라는 카본휠셋과, 레이놀즈 스트라이크라는 휠이 있긴한데, 에올루스는 사용해보고 싶다. 왜냐면 본트레거는 그냥 신뢰가 간다. 마치 믿고 쓰는 시마노처럼. 옷, 부품은 본트레거나 시마노는 기본은 한다는 느낌이다.
아 그리고 듀라휠의 무게제한은 앞 뒤 각 70kg 씩 총 140kg 라는 것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고, 에올루스는 무제한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제 나에게 휠을 추천해달라면 돈만 있다면 wh-9000 c24 TL을 추천하고, 더 돈이 많다면 본트래거 에올루스 휠을 사용해보라고 할 것 같다.
튜블리스 타이어 사용기
튜블리스 타이어는
슈발베원 23c, 25c
허치슨 아톰 23c
허치슨 인텐시브 25c 를 사용하였고
개인적인 느낌으론 아톰이나 원이나 비슷하지만 앞으로는 슈발베원을 더 사용할 것 같다. 슈발베원은 해외구매, 대리구매등으로 싸게 구할 수 있으나, 아톰은 싸게 구매할 방법이 없었다. 슈발베원 25c의 경우 싸게는 2개에 7.3만에 구입하였고, 대리구매로는 2개에 9.8만에 구입을 하였다. 간혹가다 도싸에 5만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다.
튜블리스 휠셋에 23c와 25c를 사용해보니 돌파력이고 해야하나 슉슉 치고나가는 맛은 23c가 월등히 낫다. 코너링에서 자빠진 적이 있어 모래만 보면 간떨릴 때도 있기에 코너에서는 감속을 하나 코너에서 샥하고 나오는 맛도 23c가 더 재밌다.
반면 25c는 묵직하다. 묵직한데 한번 구르면 관성의 법칙으로 더 잘 굴러가는 느낌, 이리저리 꼬부랑 코스를 가도 자빠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림비드가 25mm 이라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론 이런 느낌이 더 좋다. 내리막에서도 더 잘 붙어가는 느낌이고, 평지에서도 더 잘 붙어가는 느낌이지만 속도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럼 업힐에서는 어떻냐고 묻는다면 업힐에서는 둘 다 힘들다. 25c 타이어가 더 무거워서 더 힘들어야 하는데, 그런건 못 느끼겠고 둘 다 힘들다. 하지만 갑자기 훅 치고 나갈때는 23c가 훨 낫더라. 이건 23c가 더 나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래 치고 나가면 다음 페달링이 힘들다. 아 망할 체력
요즘 대세는 와이드림이라고 하는데 와이드림에는 25c 타이어가 적당할 것 같고, 현재 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넓이의 림에는 20c 정도의 타이어가 적당할 것 같다. 림넓이=타이어너비로 맞춰주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20c의 튜블리스 타이어는 없지............
클린처와 비교해서
펑크수리기술
펑크수리비용
주행승차감
주행속도로 비교를 하자면
펑크수리기술은 당연히 클린처 타입이 훨 편하다. 레버로 재껴도 타이어가 쉽게 제거 가능하며, 펑크시 펑크패치 또는 튜브만 있다면 바로바로 교체가능하다. 반면 튜브리스는 펑크시 실란트가 메꿔주지 않으면 타이어를 벗겨 예비튜브를 끼우거나 예비 타이어로 교체를 해야한다. 이제서야 레버없이 타이어를 벗겨내고 손으로 끼울 수는 있지만, 처음에는 못하겠더라. 더운 날씨에 갈아 끼우는 것도 힘들뿐더러, 예비타이어를 가지고 다닐 사람 또한 매우 드물것이다. 장거리 나갈 것이고 불안하다면 예비튜브를 가지고 다니는 편이 낫다.
펑크수리비용은 당연 클린처가 싸다. 튜브가 들어간다고는 하나 튜블리스는 실란트를 사야한다. 그리고 타이어는 당연 튜블리스가 더 비싸다.
주행승차감은 타이어 압을 적게 넣는 튜블리스가 좋다. 진짜 좋다. 타보면 안다. 이것 때문에 튜블리스를 추천한다.
주행속도는 사람의 체력에 따라 다르기에 논외로 하고 싶고, 튜블리스가 구름성이 더 좋다고 하는데, 이는 잘 모르겠다. 편하기에 구름성이 더 좋다고 느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튜블리스타이어도 빵꾸났을 때 자동차처럼 지렁이 사용할수있게 튜블리스펑크패치 팔던데 누가 사용해보고 후기 좀 적어줬으면한다. 얇아서 안될려나.... 부착하는 것도 있던데 안에 실란들 들어가면 패치스티커 다 떨어지는거 아닐런지... 빵꾸나면 자동차와 달라 고무가 점점 찢어질건데, 이런 문제를 보완할 기술이 빨리 나왔으면 하고,
끝으로 슈발베 프로원 튜블리스 타이어가 나온다고 한다. 빨리 국내에도 적당한 가격에 풀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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